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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울시 하반기부터 ‘안전속도 5030’ 서울 전역 확대

주욜로 2020. 10. 4. 00:21

보행자를 지켜주는 ‘안전속도 5030’이 이제 서울시 전역에서 시행됩니다. 하반기부터 주요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50km로, 이면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30km로 하향 조정되는데요.

※ 이면도로는 중앙선이 없고 차량의 진행 방향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지 않은 도로를 말합니다.

단,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 자동차전용도로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 이동성 확보가 필요한 자동차전용도로는 현재 제한속도인 시속 70~80km를 유지한다고 하네요.

구청에서 관리하는 자치구도의 경우에도 시속 30km가 기본속도이나 보행자 안전이 특히 필요한 구간은 시속 20km를 부여하기도 합니다.

제한속도 하향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설치공사는 올해 하반기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과속단속은 교통안전시설 설치 후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됩니다.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시도구간 공사가 본격 시작되는 8월 말부터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교통안전시설 공사현장 점검·현장 모니터링을 시행하는 등 시설 미비점을 파악하고, 문제점은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차보다 사람이 먼저여야 하지만, ‘안전속도 5030’이 시행되면 서울에 교통체증은 더욱 심해지겠네요.  다들 참고하셔서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