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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20년 올해 수능 12월 3일 시행

주욜로 2020. 10. 4. 00:27

20년도 벌써 2개월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안 가는 것 같은데도 참 빨리 가네요.
올해 수능은 12월 3일로 확정되었습니다. 제가 수능을 본 것이 대체 언제인지 생각도 잘 안 나네요. ;;;

올해 12월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새 교육과정(2015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데요.
수능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9월 3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이라고 합니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 응시 영역이고, 나머지는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습니다.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통지표도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EBS 교재·강의 연계율은 전년도와 같이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수험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험 당일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지침에 반드시 따라야 하며, 시험실당 수험생 수도 기존 28명에서 24명으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코로나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들도 수능을 볼 수 있는데요. 다만!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격리 중인 병원이나 생활 치료시설에서 수능을 치르게 되고, 자가격리 수험생은 일반 시험장과 분리된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응시하게 된다고 합니다. 코로나 19가 정말 모든 것을 바꿔놓긴 했습니다.


(아래부터는 추가 된 내용입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10월 7일 수능 위주 정시 전형을 40% 확대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밝힌 이유로는 학생부 종합전형 등 특정 전형으로 쏠림이 있는 대학에 수능 위주 전형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학생들이 학교를 가지 않는 상황인데,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대학을 간다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정시 전형 비중을 늘리는 것이 맞다는 유은혜 장관의 말에 동의를 합니다. 아무래도 학종(학생부 종합전형) 관련 공정성 문제가 가장 대두될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교육부에서는 이런 내용을 밝히면서 12월 3일로 예정된 2021학년도 수능 준비와 관련해 "11월 초부터 수능을 위한 비상 운영 체제에 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수능날은 수험생들에게는 엄청 떨리겠지만, 저 같은 직장인들에게는 1시간 늦게 출근할 수 있어서 꿀인 하루인 것 같습니다. 입장의 차이가 이렇게 다르네요...

아무튼 우리나라 모든 고3 수험생 여러분들!!  끝까지 준비 잘하셔서 모두 모두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