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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 건조기용 피죤 드라이시트, 플라워 페스티벌 사용후기

주욜로 2020. 10. 14. 08:00

집에서 사용하는 건조기용 드라이시트가 다 떨어져서 새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아우라 드라이시트를 사용했었는데요. 새로운 드라이시트를 써 보고 싶어서 피죤 드라이시트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제 돈 주고 사서 직접 써보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내돈내산)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향을 맡아볼 수 없었기에, 구매자들의 리뷰를 토대로 향을 유추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피죤 드라이시트를 검색하니 보라색 통인 <미스틱 레인>에 가장 많은 리뷰가 달려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플라워 페스티벌>을 구매했는데요. (사실 이게 리뷰 개수가 가장 적어서 구매가 망설여지긴 했었습니다.) 평소에 장미향을 좋아하기도 하고, 박스에 장미꽃과 비슷한 꽃 모양이 많아서 이 플라워 페스티벌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박스의 뒷면입니다. 제조년월이 쓰여 있는데요. 20년 6월 17일에 만들어졌습니다. 엄청 오래되지는 않았네요.

옆면을 보면 기본 향이 나와있습니다. 장미향을 선호해서 플라워 페스티벌을 골랐는데, 실제로 장미향이 있습니다. base는 파우더리, 머스크 향이며, heart는 자스민, 우디이며, top은 장미, 허베이셔스 향입니다. 사용량은 건조량에 따라서 시트 장수가 달라지는데요. 권장량이 쓰여 있습니다. 3kg 이하는 1장, 3~5kg는 1~2장, 5kg 이상은 2장 이상 정도로 사용하면 되는데요. 저는 보통 2장 정도를 넣습니다.

건조기용 피죤 사용방법은 그림처럼 나와있고요. 사용한 시트에도 향이 오래 남아 있기 때문에 방향제로 사용 가능합니다. 저는 신발장에 넣고 사용하고 있어요. 그럼 은은하게 신발장에서 향기가 납니다. 드라이시트를 사용하고 난 후에도 향이 좀 남아 있어서 그냥 버리기엔 좀 아깝더라고요.

열어봤습니다. 1박스에는 총 40매가 들어있습니다.

1장씩 뽑아서 쓰는 타입이고요. 일반 물티슈와 비슷하게 생겼어요.

손으로 한 장을 꺼내봤는데요. 손이 살짝 찐득해지는데 손에 향이 금방 묻어나서 엄청 진해요. 향 진짜 짱 진합니다. 건조기에 새로 산 피죤 드라이시트를 넣고 빨래를 건조시켜 봤어요. 기존에는 아우라 드라이시트를 썼는데요. 저희 엄마가 이 향이 훨씬 더 좋다고 앞으로 피죤 드라이시트만 사라고 합니다. 아우라 드라이시트 스윗만다린 향을 사용할 때에도 엄마가 향이 진해서 좋다고 했었는데, 피죤 드라이시트 플라워 페스티벌을 써 보더니 이게 더 좋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장미향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향은 개인적인 취향이기 때문에 저는 이 피죤 드라이시트 플라워 페스티벌이 엄청 좋지만, 안 좋아하는 분들도 분명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여러가지 드라이시트를 하나씩 사서 써 보고 본인에게 맞는 향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저는 당분간 피죤 드라이시트 플라워 페스티벌에 정착할 것 같습니다.